조르주 상드의 소설 <소녀 파데트>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책. 상드의 방대한 작품 중에서 <소녀 파데트>는 그녀의 작품 연대기 중 제3기에 속하는 것으로, 오늘날까지 가장 많이 읽힌 작품 중 하나이다. 소녀 시절의 상드 자신을 모델로 하여, 소박한 농촌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, 천사 같은 주인공들의 마음을 조화롭게 묘사하고 있다. 꿈과 낭만으로 부푼 사춘기 소년ㆍ소녀들이 겪는 사랑의 심리와 갈등을 그린다.